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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2 블로초 디워를 보고 온 친구의 메시지 (5)
아직 디워 안봤는데 방금 보고 온 친구가 문자를 보냈네요.

영화 디워 봤삼.
트랜스포머보다 훨씬 낫삼.
플롯도 더 탄탄하삼.
아직 안보셨담 보셔도 좋겠삼

어째 영화를 보고 나서 지지자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네요.
나도 아직 안봤는데 아무래도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디워 논쟁은 평론가들의 완패인 것 같네요.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이 치열한 논쟁도 잦아들텐데요
이 논쟁의 후폭풍 혹은 효과는 평론가 권력의 몰락일 겁니다.

사람들이 평론가 없이도 영화를 잘 선택한다고 판단한다면
과연 그때에도 평론가들의 자리가 있을까요?

안타까운건 평론가들 중에 디워의 CG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논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그건 그들이 그만큼 영화를 구성하는 기술에 대해 모른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 동안 한국 영화의 수준이 CG를 논할 단계가 아니었으니
평론가들이 CG에 대해 논할 지식이 없는게 당연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그렇다면 그들도 자신이 모르는 만큼 겸손해야하는데 말입니다. 

이번 사태의 문제는 평론가들이 자신들의 무지함은 몰랐다는데 있습니다.
그건 쓸데없이 이번 사태를 확대시키는 진중권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다음 기자의 글 정도가 지금의 현상을 이해하는 '전문가'의 목소리인 것 같네요.

[윤선영i노트] 디워 그리고 인터넷시대의 권력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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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2 20:40 2007/08/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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