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디워 안봤는데 방금 보고 온 친구가 문자를 보냈네요.
영화 디워 봤삼.
트랜스포머보다 훨씬 낫삼.
플롯도 더 탄탄하삼.
아직 안보셨담 보셔도 좋겠삼
어째 영화를 보고 나서 지지자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네요.
나도 아직 안봤는데 아무래도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디워 논쟁은 평론가들의 완패인 것 같네요.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이 치열한 논쟁도 잦아들텐데요
이 논쟁의 후폭풍 혹은 효과는 평론가 권력의 몰락일 겁니다.
사람들이 평론가 없이도 영화를 잘 선택한다고 판단한다면
과연 그때에도 평론가들의 자리가 있을까요?
안타까운건 평론가들 중에 디워의 CG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논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그건 그들이 그만큼 영화를 구성하는 기술에 대해 모른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 동안 한국 영화의 수준이 CG를 논할 단계가 아니었으니
평론가들이 CG에 대해 논할 지식이 없는게 당연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그렇다면 그들도 자신이 모르는 만큼 겸손해야하는데 말입니다.
이번 사태의 문제는 평론가들이 자신들의 무지함은 몰랐다는데 있습니다.
그건 쓸데없이 이번 사태를 확대시키는 진중권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다음 기자의 글 정도가 지금의 현상을 이해하는 '전문가'의 목소리인 것 같네요.
[윤선영i노트] 디워 그리고 인터넷시대의 권력시스템
'진중권'에 해당되는 글 1건
- 2007/08/12 블로초 디워를 보고 온 친구의 메시지 (5)

글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blocho.com/rss/comment/216영화를 보고 왔지만, 실망스러운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아동용 영화를 만들던 심형래 감독의 그간의 과정을 봤을때는 정말 박수쳐줄 만한 부분은 있으나, 영화만을 봤을때는...좀...;;; 암튼 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
현재 시점에서도 여전히 안봤는데,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짐작이 가긴 함. 심형래 감독이 그것마져 잘 할수 있다면... 어쩌면 디워를 못만들었을지도...
트랙백 보내주셔서 반갑습니다. : )
그런데 윤선영기자의 글이 '전문가'의 글이라고 보기에는.. ^ ^;;
윤선영기자는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다만... 그마나 기자라는 '전문가 시스템'에서 흘러나온 글 중에 현재의 논란을 '권력'의 문제로 바라보는 글이어서 링크한 것입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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