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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4 블로초 블로그 글들을 조금 정리했습니다. (2)
  2. 2007/04/26 블로초 "어린 양"을 구하려는 간절한 기도
  3. 2007/02/23 블로초 훈훈한 아침 뉴스를 보다
  4. 2005/05/07 블로초 2005년 5월 7일 광화문
  5. 2005/05/06 블로초 고딩들 힘내라!
  6. 2005/04/18 블로초 청춘부활..^^
  7. 2005/04/15 블로초 경주 신라방
  8. 2005/02/09 블로초 펌) 맞며느리 타령...

블로그에 계속 문제가 생겨
한동안 블로그 자체를 닫아 놓았습니다.

이제 다시 정비 좀 하고 글을 쓰려는데
다시 열자마자 트랙백 폭격을 받았네요.. ㅠㅠ

아무튼...

오픈해놓았던 일부 글들은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너무 개인적이거나 조금 감정에 치우친 글들과
포스트로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글들을 지웠습니다.
일부 지금 시점에서 민망한 글도 같이 지웠습니다.
약간 비겁하긴 한데... ㅎㅎ

혹시 이전 글들을 기억하는 분이 계시다면
새로운 글들을 준비하기 위해 블로그를 조금 다듬었다고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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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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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아침 뉴스를 보다

etc 2007/02/23 10:33 블로초
마포FM 라디오스타 `4인방`


자치

고령화

삶에 대한 의지 

자율

다양성

Minority (소수성)

.
..
...
....


이런 것들이 생각난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가슴 따듯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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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7일 광화문

etc 2005/05/07 21:58 블로초

잠깐 광화문에 갔다 왔습니다.

집회가 성사될 거라는 기대는 별로 없었습니다.
경찰들 6천명이 광화문에 깔린다고 하고
수백명의 선생님들이 근처에서 학생들을 설득한다고 하니
집회 성사는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었지요.

광화문에 도착하니 생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광화문 전철역부터 집회 장소를 알리는 플랭카드를 든 학생이 서있었고 경찰들도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정도로 물러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바나 양복을 입은 많은 아저씨들...
선생님들이었더군요. 학생과 선생님의 비율이 거의 1:1?
광화문 비각 근처에 꽤 많은 학생들이 서성이고 있더군요.

경찰들 혹은 선생님들과 학생 사이의 우려했던 실갱이 같은 건 없더군요. 집회장소를 전경차로 둘러싸고 주위와 차단하는 건 여전하구요.


교보문고 앞 집회 장소에는 약 3-400명 정도의 학생들이 모여있더군요. 그리고 똑똑하게도 기자들을 철저하게 마크하더군요.

촛불추모집회가 진행되는 내내 기자들과 학생들의 실갱이는 계속 되더군요. 촬영을 하려는 기자들과 촬영을 하지 말라는 학생들 사이의 실갱이.

6mm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은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카메라를 드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가져갔다면 찍어야된다는 이상한 의무감-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도....-과 학생들에 대한 미안함 사이에서 꽤나 갈등을 했을 겁니다. (그래도 디카는 필요한 것 같더군요. 스틸은 기록에 대한 부담감이 훨씬 덜 합니다.)


TV에서는 예상보다 적게 왔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교육부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현재의 교육방침을 끝까지 밀고나갈 것이라고 말하는군요.

그런데 그 많은 경찰들과 선생님들과 징계와 처벌 협박에도 불구하고 3-400명이 왔다는 사실이 과연 '적게' 온 것일까요? 신문을 보니 장학사와 선생님들 700여명이 오후 4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학생들을 돌려보내는 작업을 했답니다. 게다가 그 근처에는 또 한 3-4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집회장 안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것을 떠나 한국사회에서 교육문제로 당사자인 학생들이 들고일어난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지요. 그 경쟁상황이 끔찍하다고는 생각해도 그 안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생존할까에만 매달렸지요. 그때와 비교하면...


학생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교육부는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한번 움직이기 시작한 바퀴는 관성을 갖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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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들 힘내라!

etc 2005/05/06 17:46 블로초
고등학생들이 교욱문제를 가지고 촛불시위를 한다고 하는군요.


관련기사

촛불집회 참석 학생 처벌키로

고1 집회 관련 학생동태파악 긴급지시
7일 고교생 촛불집회, 부산-대구-대전 확산 조짐
김진표,"촛불시위 당초 집회 취지 왜곡,확산된 것"


교육부도 설마설마 하다가 당황한 모양입니다. 동태 파악까지 나서고 처벌한다는 협박까지 하는 걸 보면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모양입니다. 서울에서 기획된 집회가 지방까지 확산되고 문자메시지가 자발적으로 퍼지는 걸 보면 그 움직임의 규모가 작지는 않은 것 같네요.


1. 아마도 언젠가는 고등학생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걸고 행동에 나서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강의석군 같은 경우가 한가지 사례를 보여줬지요. 물론 그 이전에도 학교생활 등과 관련된 여러가지 저항들이 있었겠지만, 그건 개별 학교의 사안이었고, 개인적인 저항이었고 대개는 몇대 맞거나 심하게 맞게나 정학을 당하거나 혹은 퇴학을 당하거나 아니면 본인이 자퇴를 하는 식으로 끝나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인터넷 때문에 그게 쉽게 알려지더라는 겁니다. 소식이 퍼지고 지지자가 생기고 그게 더 넓어져서 이슈가 되면 TV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나오고... 그러면 그 개인의 싸움은 더 이상 개인의 싸움이 아니게 됩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인터넷은 이런 일들을 아주 쉽게 만들어준다는 것이지요. 토요일로 예상되는 고등학생들의 집단 시위는 아마도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고, 예견된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한 학교에서 어떤 문제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이 아주 적을 수 있습니다. 혹은 대다수가 불만을 느끼지만 실제로 그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은 한두명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그게 한 학교 단위에서는 한두명인데 다른 학교와 연결이 되면 그게 수천명이 수천명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한 학교에서는 한 두명이 매맞고 끝나면 될 일이, 어느 순간에 수백명의 집단행동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동일한 관심과 동일한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시공간적 제약 속에 흩어져 있는 개인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소통하고  공동의 행동을 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에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2. 감히 예상컨데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단지 고등학생들만이 아닐 겁니다. 아주 우발적인 경우일수도 있지만 초등학생들이 직접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청소년들도 아이들도 인터넷 때문에 얻게되는 정보량이 어른들과 같은 수준이 되었다는 겁니다. 사건에 대해서 혹은 자신이 처해 있는 문제와 비슷한 사례들에 대해서 혹은 다른 사람들의 반응과 행동에 대해서, 자신이 관심을 가지기만 한다면 어른과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해석 능력이나 정보를 처리하는 수준은 다르겠지만, 아이들이 어른들과 비슷한 수준의 정보를 얻게 된다는 건 아이들의 행동패턴이 아주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미 초등학생들은 '초딩'이란 집단명사로 리플을 통해 어른들의 세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악플로 대표되는 '초딩' 현상을 부정적으로 보면 한없이 부정적이겠지만, 어른들의 세계에 개입하고 싶은 아이들의 욕구를 잘 보여줍니다.) 어디 아이들뿐이겠습니까?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직접행동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게 어떤 형태로 표출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는 기존에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집단들에서 오프라인의 집단행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3. 인터넷으로 메신저로 문자로 확산되는 이러한 자기조직화 양상의 특성 중 하나는 지도부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누군가로부터 시작된 메시지 하나가 인터넷으로 메신저로 문자로 퍼지고 퍼지는 과정에서 살이 붙고 전략이 붙고 판단이 붙어서 대단히 정교한 플랜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른바 집단지성이 작동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건 그냥 제 추측입니다. 이 시위의 진행양상이 어떤지 주동자가 있는지 혹은 주도하는 단체가 있는지 잘 모르는 상황이라 섣불리 이야기하기는 뭐한 상황이지요. 또한 내일 실제 시위가 벌어질지조차도 알 수 없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광화문 근처에 왔다가 미리 와있는 전경들을 보고 주위를 서성이다 흩어질 수도 있고요... 모든 상황은 내일이 지나면 보다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겠지요.

첨언하자면, 이런 양상의 움직임에서는 지도부의 상명하달식 조직화나 외부 단체들의 개입이 두드러지는 경우에는 움직임 자체가 사그라들 겁니다. 왜냐하면... 아마도 내일 집회에 나올 학생들의 대부분은 자기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나왔고 자신들의 판단에 의해 움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지도부가 필요했던 건 정보가 워낙 소수(지도부)에게 집중되어 있었고 그것을 유통시킬 방법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누군가가 정보를 분석하고 판단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보의 습득량이 지도부나 보통 사람들이나 같은 상황이라면, 굳이 지도부의 판단이 더 옳다고 볼 근거가 없어졌다는 겁니다.  더구나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제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검토되고 개선될 수 있기에 이전과 같은 의미의 지도부는 사실상 존립근거가 없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교육부는 이 시위 자체를 원천봉쇄할 모양입니다. 처벌을 한다고 하는데... 처벌의 근거가 뭔지는 상당히 궁금하군요.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래도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만... 중요한건 이런 유형의 일들은 이제 시작이라는 겁니다. 이와 같은 네티즌들의 '직접행동'은 점점 많아질 겁니다.  자신의 이해관계와 사회적 정의감에 근거한 직접행동들은 세대를 막라하고 벌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건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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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6 17:46 2005/05/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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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부활..^^

etc 2005/04/18 11:43 블로초
북한에서 새로 만든 '네오 비아그라' 이름이랍니다.

청춘부활...

정말 작명 솜씨 대단하지 않습니까?


주머니종(삐삐)
손전화(핸드폰)

등등...


우리는 썼다하면 모두 다 영언데...
한글을 훌륭하게 사용하는 북한사람들의 태도는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나도 그렇긴 하지만...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문제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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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8 11:43 2005/04/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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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방

etc 2005/04/15 20:41 블로초

한달 전 경주로 여행 갔을 때...
한옥 민박집에서 기거를 했었습니다.

신라방이라는 민박집인데
그냥 인터넷을 뒤져서 나오는 민박집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의외로 좋은 곳이더군요.

잘 모르고 갔는데 저녁에 주인집 아주머니 아저씨와 술한잔
하면서 알게 된건 아저씨가 향토사학자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민박을 만든 이유도 '여행'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겠다는
그런 이유에서였다고 합니다.



이런 팻말이 입구에 놓여져있습니다.

"신라방" (http://www.sillabang.com/)

혹시 경주로 가시게 되면이 민박집을 이용하셔도 좋을 겁니다.
인심도 좋으시고... 너무도 편안하답니다.
늦은 저녁 아주머니 아저씨와 술한잔 코스도 있구요...


시골집 같은 정겨운 마당도 있고...



저런 목각 인형도 있네요.
참 조용합니다. 집안에 있으면
마치 어디 시골집에 놀러온 것 같은 적막감과 편안함이
아주 나른한 여행길을 만들어준답니다.


아래에 보다시피 전형적인 한옥 구조이구요


나무와 흙벽으로 된 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방바닥은 바로...


온돌방!!

보일러 위에 온돌을 올렸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서 방바닥에 선들은 바로 보일러 호수가 지나간 자국.
온돌이 꼭 군불을 때지 않아도 되는 모양입니다.
보일러와 같이 설치도 할 수 있는걸 보니...
뭔가 방법이 있겠지요.

방바닥이 너무 뜨끈뜨끈해서 바로 옆에 침대는 제껴두고
방바닥에서 잤는데... 어릴 때 아주 뜨거운 온돌방에서 엉덩이 지지던 그런 기억이 새록새록하더군요.

그런데... 전에 이야기했다시피
아침에 일어났는데 너무도 가뿐하더란 말입니다.

3박 4일 여행 동안 하루 열시간씩은 쏘다닌 거 같은데
그 4일동안 피로란 걸 몰랐으니 말입니다.

아저씨 말이...그 방에서 자고난 손님들이 다들 그런다고 합니다.

온돌과 흙벽... 그리고 나무가 발산하는 좋은 기운들이
몸을 활성화시키나봅니다.
정말 자고 일어나면 너무도 가뿐하더군요.

저 단순하고 투박해보이는 방 하나에 천년의 과학이 숨쉬고 있는 것이겠지요?

혹시나 아파트를 손보게 되면 온돌을 깔 수 있을까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할수만 있으면 벽에도 황토를 한번 발라보고...


나중에... 나이 좀 더 들면
꼭 개량한옥을 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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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5 20:41 2005/04/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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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맞며느리 타령...

etc 2005/02/09 14:09 블로초

저번제사 지나갔네 두달만에 명절이네
내눈내가 찔렀다네 어디가서 말못하네
할수없이 그냥하네 XXXX 욕나오네
지갑열어 돈냈다네 중노동도 필수라네
제일먼저 두부굽네 이것쯤은 가비엽네

냄비꺼내 탕끓이네 친정엄마 생각나네
이제부턴 가부좌네 다섯시간 전부치네
부추전은 쉬운거네 스물댓장 구워냈네
배추전은 만만찮네 이것역시 구웠다네

동그랑땡 차례라네 돼지고기 두근이네
김치전도 굽는다네 조카애가 먹는다네
기름냄새 진동하네 머리카락 뻑뻑하네
허리한번 펴고싶네 한시간만 눕고싶네
그래봤자 얄짤없네 입다물고 찌짐굽네

남자들은 티비보네 뒤통수를 노려봤네
주방에다 소리치네 물떠달라 난리치네
속으로만 꿍얼대네 같이앉아 놀고싶네
다시한번 가부좌네 음식할게 태산이네
꼬치꿰다 손찔렸네 대일밴드 꼴랑이네

내색않고 음식하네 말했다간 구박이네
꼬치굽고 조기굽네 이게제일 비싸다네
맛대가리 하나없네 쓸데없이 비싸다네
남은것은 장난이네 후다다닥 해치우네
차례상이 펼쳐지네 상다리가 부러지네

밥떠주고 한숨쉬네 폼발역시 안난다네
음식장만 내가했네 지네들은 놀았다네
절하는건 지들이네 이내몸은 부엌있네
차례종료 식사하네 다시한번 바쁘다네
이내손은 두개라네 지들손은 정말많네

그래봤자 내가하네 지들끼리 먹는다네
부침개를 썰어놓네 과일까지 깎아놓네
이제서야 동서오네 낯짝보니 치고싶네
윗사람이 참는다네 안참으면 어쩔거네
손님들이 일어나네 이제서야 간다하네

바리바리 싸준다네 내가한거 다준다네
아까워도 줘야하네 그래야만 착하다네
남자들도 일한다네 병풍걷고 상접었네
무지막지 힘들겠네 에라나쁜 놈들이네
손님가고 방닦았네 기름천지 안닦이네

시계보니 새벽두시 오늘아침 출근이네
피곤해서 누웠다네 허리아파 잠안오네
뒤척이다 일어났네 욕할라고 일어났네
컴터켜고 글쓴다네 그래봤자 변함없네

다음제사 또온다네 그때역시 똑같다네
짐싸갖고 도망가네 어딜가도 살수있네
아들놈이 엄마찾네 그거보니 못가겠네
망할놈의 제사라네 조상들이 욕하겠네

그렇지만 힘들다네 이거정말 하기싫네
명절되면 죽고싶네 일주일만 죽고싶네
이십년을 이짓했네 사십년은 더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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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9 14:09 2005/02/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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