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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01 블로초 제1회 복잡계 컨퍼런스 (12월 1일)
  2. 2006/06/08 블로초 개념의 함정
복잡계 네트워크는 평소 관심 많던 주제인데 컨퍼런스를 연다고 하네요. 어떤 논의들이 진행될지 자못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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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네트워크와 삼성경제연구소 복잡계센터 주최로 “제1회 복잡계 컨퍼런스” 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복잡계 이론과 현실, 생산적 적용의 모색”이라는 주제로서 복잡계 이론이 현실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발표의 장입니다.

복잡계 이론에 관련된 연구는 물리학, 경제학, 생물학, 의학, 컴퓨터공학 등의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분야별 학회, 세미나 등을 통하여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전문 분야간 소통과 학제간 연구 발표의 장은 미약하여 서로 다른 분야에 대한 간극을 좁히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듯 국내 복잡계 이론의 연구가 점점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사회과학에서부터 자연과학에 이르는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없었기에 복잡계 이론에 기반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공유하고 나아가 현실문제에 적용되는 생산적인 연구를 모색하고자 본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1회 복잡계 컨퍼런스 - 복잡계 이론과 현실, 생산적 적용의 모색
2006년 12월 01일(금) (09:00 ~ 17:00)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서울대학교 후문 방면, 02-880-5572)
복잡계 네트워크, 삼성경제연구소 복잡계센터

초청강연, 학제간 주제연구발표, 자유투고 연구발표, 복잡계센터 연구발표, 대학원생 우수연구발표

주 제:

복잡계 이론을 활용하여 현실에 대한 이해와 문제의 해결을 모색하는 연구
컨퍼런스 세션 중 자유투고 연구발표 세션에 발표.
확장판초록을 우선 접수하여 심사 후, 선정된 연구자에 한하여 발표 자격 부여.
선정된 발표자에 한하여 소정의 발표료 지급.


확장판 초록 접수일 및 방법:
2006년 8월 14일(월) ~ 8월 27일(일), 2주간
복잡계 네트워크 컨퍼런스 웹페이지


발표논문 선정확정:

선정된 발표자는 복잡계 네트워크 컨퍼런스 웹페이지에 9월 1일(금)공지.
발표자는 발표 연구 논문을 full paper 형태로
10/23(월) ~ 11/5(일)까지 복잡계 네트워크 컨퍼런스 웹페이지에 제출.


삼성경제연구소 복잡계센터 컨퍼런스 담당자 박성민
(02-3780-8518, complex1@se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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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13:23 2006/09/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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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의 함정

Theory 2006/06/08 11:01 블로초
개념이란 서로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일련의 사건, 현상, 심리 등을 하나로 묶어내어 사고하고 표현하기에 편리하게 하기 위한 장치이다. 어떤 개념이 있음으로 해서 우리는 어떤 현상을 더 잘 볼 수 있게 되고 그것을 쉽게 범주화하거나 다른 것과 구분해낼 수 있게 된다. (ex : 에스키모 족들의 눈에 대한 수십가지 이름들)

그런데 종종 개념들이 주는 잇점 - 범주화하기, 단순화하기, 구별짓기 등을 통한 인지적 편리함- 때문에 오히려 못보게 되는 것 혹은 더 나아가 왜곡하게 되는 것들이 있다. 즉 현상을 "집합'화 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을 '집단화'해서 일괴암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개념들. 그리고 아마도 많은 경우 그런 용어들이 채택되는 것은 비의도적인 실수라기보다는 그 현상을 보지 않으려거나 혹은 그 현상을 은연중에 무시하려는 혹은 그 현상과 반대되는 또 다른 어떤 현상, 경향을 부각시키려는 (무의식적) '의지' 혹은 개인적인 성향 때문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알튀세의 '이데올로기'론은 특정한 이데올로기에 대한 개인들의 (자발적) '심리적 동조화'를 설명하는데에는 대단히 뛰어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심리적 동조화"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현상들마저도 모두 '이데올로기'화된 현상으로 보게 만듦으로써 다양한 현상들을 보지 못하게 만든다.

심리적 동조화"처럼" 보이는 현상은 한편으로는 진짜 심리적 동조화가 일어난 것일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유형/무형의 압력/협박/폭력에 따른 공포에 의한 강제적인 동조화일 수도 있다. 또 한편으로는 동조화하지 않을 때 오는 어떤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한 위장일 수도 있고 정보의 부족에서 오는 판단착오일 수도 있다. (정보의 부족 혹은 잘못된 정보에 의한 인지적 혼동과 판단 착오는 지금까지 거의 거론되지 않았지만, '심리적 동조화"현상"을 만들어내는 대단히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개념은 늘 사건을 뒤따라 온다. 일련의 사건의 맥락들을 잘 내포하고 있는 개념들은 그 맥락에서 벌어지는 미래의 사건들을 예견할 수 있게 만들지만, 미래의 사건들은 사건이 벌어지는 시간만큼이나 다른 맥락들을 내포하고 있기에 늘 과거의 개념들을 비껴간다.

개념이 가지는 함정은 그 개념이 무엇을 '특정한' 방식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 특정한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들을 못보게 만든다는 것이다.

Q : 개념의 한계를 벗어나는 개념화 방법이 있을까? 아니면 항상 존재하는 개념의 함정을 경계하는 태도의 문제로 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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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8 11:01 2006/06/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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