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드디어 메인에 공지를 띄웠다.

저런 모습은 처음 보는 태도이다.

블로그 글에 대한 그 수많은 삭제 논란과 항의에도 불구하고
메일 통지 하나로 가름하던 이들이 어째서 메인에 공지까지 띄우게 되었을까?

사실 네티즌들은 아직 '안티 네이버' 운동을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도 네이버는 왜 저런 공지를 띄웠을까?

아직 본격화되지도 않은 반 네이버 정서가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이런 공지가 오히려 사태를 가속화시킬 것 같다.

네이버의 공지로 올라온 사과의 글은 기간 네티즌들이 증거로 저장해 놓았던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실 이것만으로도 사람들의 화를 돋구기에 충분하다)
'오해'라는 말로 그 모든 사태를 뒤집어 엎던 어떤 사람들과 너무도 유사하기 때문이다.

왜 하필 '오해'라는 단어를 선택했을까?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쓴 공지글이 오해를 일으켜 더 큰 오해의 바다로 빠지게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아직 사과의 기술을 익히지 못한 네이버는
조망간에 훨씬 더 강한 사과문을 올리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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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2 19:28 2008/06/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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